산은, 탈북 학생 대안학교에 기부금 1000만 원 전달

입력 2016-08-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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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우리들학교 윤동주 교장, 산업은행 김영식 미래통일사업본부장,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이사장.(사진제공=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1일 통일부 산하 공공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을 방문해 탈북학생 대안학교 중 하나인 '우리들학교'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우리들학교는 2010년 설립돼 정부의 지원 없이 교사와 학부모의 힘으로 운영되는 자립형 대안학교다.

이와 함께 산은은 다음달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우리들학교 재학생 30여 명과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공동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산은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정례화시켜,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핵심인재들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지난해 8월 탈북대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멘토링 및 체육행사와 진로관련 상담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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