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골프]로즈, 112년만의 홀인원 행운...헨즈, 파5홀서 10타 기록

입력 2016-08-12 02:28수정 2016-08-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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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 사진=유러피언투어
유럽강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리우올림픽 골프에서 첫 홀인원의 행운을 안았다.

로즈는 11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ㆍ71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날 로즈는 리키 파울러(미국), 조나단 베가스(베네수엘라)와 함께 끝에서 두 번째 조로 출발했다.

로즈는 4번홀(파3·187야드)에서 티샷한 볼이 그대로 홀을 파고 들었다.

이로써 로즈는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에서 출전선수 60명의 선수 중 처음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호주의 마커스 프레이저가 8언더파 63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선 가운데 역시 호주의 스콧 헨즈는 파5홀에서 ‘양파’인 10타를 쳤다.

한국의 안병훈(25ㆍCJ오쇼핑)은 3언더파 68타, 왕정훈(21ㆍ캘러웨이)은 1언더파 70타로 좋은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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