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외인매수에 사흘만에 반등...233.75(3.75P↑)

입력 2007-08-13 16:49

조남호 기자

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 들어 중국고 홍콩 등 중화권 증시들이 반등세를 보이며 국내증시도 이에 동조해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13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3.75포인트(1.63%) 오른 233.7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 상승의 일등공신은 단연코 외국인. 외국인은 엿새만에 매도 일변도에서 벗어나 3533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6계약, 1016계약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를 꺾지는 못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외국인 매수 영향으로 차익거래가 2668억원, 비차익거래가 100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프로그램은 총 367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3만8551계약으로 전일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여 8041계약이 늘었고 미결제약정도 271계약이 늘어난 9만5292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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