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드라마 ‘닥터스’ 위해 삭발하나…소속사 “이번 주 중 결정할 것”

입력 2016-08-10 13:20수정 2016-08-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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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출처=SBS 방송 캡처)

배우 김민석이 드라마를 위해 삭발 투혼을 감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 차인 최강수 (김민석 분)가 바쁜 업무에 치여 살다가 정작 자신이 뇌수막종을 앓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충격을 받은 장면이 그려졌다.

닥터스 17화 대본에는 뇌수술을 앞둔 최강수가 삭발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상태이고 이에 김민석이 실제로 삭발을 감행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닥터스’의 제작진은 “대본상으로는 삭발을 해야 하고 김민석 역시 이를 각오하고 있다”며 “그러나 김민석이 ‘인기가요’를 진행하는 등 다른 프로그램도 동시에 하고 있어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민석의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김민석의 삭발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에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석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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