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지앤아이, 푸젠 FTZ 성장 배경은?

입력 2016-08-10 10:52

이슬기 기자

한경지앤아이가 50억 원 규모의 코아로직 지분 투자를 통해 푸젠 FTZ(자유무역구)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투자는 올 하반기 예정된 ‘세계 최대 한국 상품 전용 쇼핑몰 한류중심’ 오픈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중심'은 중국 FTZ(자유무역구) 3곳 상하이, 톈진, 푸젠 지역에 오픈하는 세계 최대 한국 상품 전용 쇼핑몰로, 한국 브랜드의 중국 시장 공략 요충지이다. 현재 100여 개의 브랜드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푸젠은 시내 중심의 푸젠 해협국제전시센터에 있으며, 자유무역구 유일의 전시센터다. 전시관, 쇼핑몰, 영화관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경지앤아이 측은 “푸젠 한류중심에는 한국에 대한 문화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진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