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정현 대표 등 與 신임 지도부와 곧 회동

입력 2016-08-10 09:53수정 2016-08-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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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조만간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 등 지도부와 회동을 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간 회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2014년에도 (신임 대표 선출) 다음날 만났는데 과거에도 그랬듯이 조만간 만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말했듯이 단합과 혁신의 계기가 돼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새 지도부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국가관을 갖고 나라가 흔들리거나 분열되지 않도록 바로잡는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이뤄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분열과 갈등을 야기하는 정치도 끝내야 한다”면서 “단합과 혁신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하나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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