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박상영, 떡잎부터 다른 마인드…“올림픽은 재미있는 놀이”

입력 2016-08-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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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상영 페이스북)

남자 펜싱 에페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에게 올림픽 무대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터였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헝가리의 게자 임레에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하며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박상영은 떡잎부터 ‘즐기는 자’였다.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는 말처럼 세계 최정상에 오른 것.

이날 시상식을 마친 뒤 박상영은 인터뷰에서 “첫 출전한 금메달을 따서 너무 좋다”면서 “특별한 전략은 없었고, 올림픽이 전세계의 축제인 만큼 (경기를) 즐겼다”며 당차게 말했다.

또한 박상영은 브라질 입성 전인 지난달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림픽=제일 재미있는 놀이”라는 글을 남기며, 떡잎부터 남다른 철학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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