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골프, 제2회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 10일 밤 11시 첫 방송...고수들의 샷 대결

입력 2016-08-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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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정환 vs 다크호스 유상수, 8강 티켓 혈투

▲제2회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 본선진출자.
전국 최고의 타이틀을 위해 아마추어 고수들이 출격했다.

국내 최강의 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유일무이한 아마추어 골프대회 제2회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60분물.12부작)이 10일 밤 11시에 시작한다.

이 대회는 지난 가을 아마추어 골퍼들의 열의 속에 첫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그 당시 평균 시청률 0.197%(AGB닐슨 제공. 유료가구, 전국)를 기록, 동시간대 경쟁사 대비 130%를 넘어선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 전국 각지에서 총 62명의 전·현직 클럽 챔피언들 모여 예선전을 치렀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를 펼쳐 이 중 상위 성적자 12인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예선전이 열린 경기 안성의 신안 컨트리 클럽 코스는 까다로웠다. 날씨까지 궂어 당초 선수들의 성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예선 1, 2위가 69타를 치는 등 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해 현장의 응원단들을 놀라게 했다.

예선 1위는 첫 출전에 3언더파를 기록한 김두환(플라자 설악CC) 선수가 차지했다. 지난해 준우승자인 김양권(리베라CC) 선수는 김두환과 동타를 이뤘으나 백카운트 방식에 의해 예선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새로운 강자 2인 정재창(수원CC), 김재구(파미힐스CC) 선수가 자리하며, 네 명의 선수가 부전승으로 8강 진출을 미리 확정 지었다.

이제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이 8강 진출권 4장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회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12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9홀 1:1 매치플레이로 진행되고 결승전은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이 적용된다.

▲제2회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 첫 매치를 벌이는 유상수(좌)와 정환 선수.
10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정환(뉴코리아CC) 선수와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유상수(승주CC) 선수의 첫 번째 매치가 펼쳐진다.

아마추어 사이에서 ‘쇼트게임의 황제’라 불리는 정환 선수는 정확하고 감각적인 샷이 특기다. 그의 첫 상대인 유상수 선수는 특유의 침착함을 앞세워 환상의 아이언샷을 자랑한다.

클럽 챔피언에 오른 최후 1인에게는 2000만 원 상당의 의류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골프전문채널 JTBC GOLF는 아마추어 별들의 전쟁 ‘제 2회 벤제프 클럽 챔피언십’을 10일(수) 밤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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