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입력 2007-08-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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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이 2분기 매출 127억원, 세전이익 5억7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TFT LC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 13일 1분기 61억원 대비 108%, 증가한 127억원의 매출을 달성, 2분기 세전이익 5억 7천만원으로 흑자 전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ED사업의 신규 진입에 따른 성공적인 사업다각화와 더불어 디스펜서와 CCSS(중앙화학약액공급장치)등 기존 LCD장비의 공격적인 해외시장 발굴을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최근의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엔지니어링은 2006년 LCD 패널 업계의 설비투자 둔화로 하반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신규장비 개발에 노력해 왔다.

특히 LCD공정 핵심 장비인 디스펜서 시장에서 개량 장비인 SPD 디스펜서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관행 탑엔지니어링 대표는 “현재 신규장비인 글라스 컷팅장비(GCS)와 어레이 테스터(Array Tester)의 개발를 완료한 상태이며 주력 제품인 디스펜서 또한 성능이 대폭 개선된 SPD 타입을 신규 개발한 상태”라며 “국내외 패널 업계의 차세대 투자에 따라 기존 장비뿐만 아니라 신규장비의 시장진입으로 인해 대폭적인 매출증가가 예상 된다”고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반도체 화학재료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50억 상당의 장비 수주를 기점으로 하반기 대만 및 중국시장에서의 추가적인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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