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해지관련 약관 등 제도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신민원 가운데 초고속인터넷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는 지난 6월 통신민원 접수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4173건으로 전월 4244건보다 1.7% 감소했고, 정부민원은 전월 대비 19.7% 감소한 53건이며, 사업자민원은 1.3% 감소한 4120건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별로 초고속인터넷 민원이 19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동전화 1453건, 유선전화 525 등의 순이며, 이동전화 민원은 3.5%, 초고속인터넷 민원은 3.5% 감소한 반면, 유선전화는 13.4% 증가했다.
사업자별로 이동전화는 KTF별정이 가입자점유율보다 민원점유율이 7배, 유선전화는 온세통신이 24.6배, 초고속인터넷은 드림라인이 26.6배나 많아 상대적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