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스, 2Q 영업익 11%↑...“LCDㆍ산업용모니터 매출 증대”

입력 2016-08-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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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토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117억5800만 원, 영업이익 76억88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기 각각 26.2%, 11.3% 상승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8억9900만 원으로 19.7% 늘었다.

토비스는 지난해 전방산업 업황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 4628억 원, 영업이익 3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8년 연속 견고한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엔 신제품 연구 개발을 기반으로 업계 점유율 확장과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토비스 관계자는 "올해 2분기의 경우, LCD 사업 부문에서 인셀방식 모듈 공급 시작과 함께 주요 거래선을 바탕으로 한 매출이 증대되고 있고, 산업용모니터의 경우 주요제품인 커브드모니터 제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하반기에는 일부 신제품 제안을 포함해, 올 상반기부터 개척해 온 거래선 확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비스는 매년 9월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슬롯머신 전시회를 앞두고 신제품 출품 준비에 한창이다. 해당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카지노 관련 주요업체들이 참석하는 대회로, 업계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토비스는 지난 2014년 해당 전시회에 출품한 신제품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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