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김지연, 16강전서 패배

입력 2016-08-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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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올림픽 펜싱 여자대표팀 김지연(익산시청)이 16강에서 탈락했다. 아울러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 나선 한국 선수 모두가 패했다.

김지연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 사브르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레타 굴로타에 13대 15로 패했다.

김지연은 1피리어드 초반 연속 2실점했지만 곧 3대 2로 역전했다. 공격을 이어가 1피리어드를 8-5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러나 2피리어드에서는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11대 12로 역전 당한 것이다. 이후 점수는 11대 14까지 벌어졌다. 1점만 더 내주면 패하는 상황에서 김지연은 뒷심을 발휘, 13-14까지 따라 붙었지만 역전은 역부족이었다.

김지연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까지 2연패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김지연과 함께 사브르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황선아(익산시청)와 서지연(안상시청)은 모두 32강에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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