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11일 '제17회 장애인 야영대회'열었다.
장애인 재활단체인 '한우리 인성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야영대회는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장애인 80여명이 참가했다.
경남 함양군 황석산 일대에서 11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장애인 야영대회는 '만들자 가꾸자 희망을!'이란 주제로 극기훈련과 래프팅, 물놀이,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신체 장애 극복을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경남은행은 은행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자체 공익법인인 '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장애인을 비롯 형편이 어려운 노인과 아동 등 소외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애인 야영대회 봉사단으로 참가한 경남은행 지역공헌부 김상원(37) 과장은 "휴일을 이용해 봉사활동도 하고, 야영대회도 참가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함께 땀 흘리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