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총자산 200조원 돌파를 기념해 원금을 보장하면서 코스피(KOSPI)200 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정해지는 '신기원 2007 복합예금'을 2차로 이달말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이 예금은 가입대상과 금액은 제한이 없으며, 저축기간은 1년, 총 모집금액은 500억원이다.
이 상품은 연 7.0%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우리사랑레포츠 정기예금과 코스피(KOSPI)200지수 연동예금에 절반씩 동시에 가입하게 된다.
주가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16%의 수익이 가능하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다만, 저축기간 중 1회라도 KOSPI200지수가 기준대비 20%를 초과하여 상승하는 경우에는 만기지수에 관계없이 연 5.0%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우리사랑레포츠 정기예금에 자동 가입되는 이 상품은 래프팅과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레포츠 활동 시 최고 15%의 요금 할인과 전국 98개 콘도 실시간 예약 확인 및 최고 70% 할인,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과 같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기원 2007 복합예금은 변동이 심한 현재의 주식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원금을 보장받으면서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얻고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