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2Q 영업익 첫 흑자전환 “애브서틴 수출 호조세”

입력 2016-08-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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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계열사 이수앱지스가 창립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수앱지스는 8일 올 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상승한 58억 원, 영업이익이 5억 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2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수앱지스의 상반기 누적 매출은 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1% 가량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 손실을 상쇄하며 손익 분기점을 돌파해 흑자전환했다.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멕시코 첫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이란까지 수출 국가를 확장해 왔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현재 총 5개국에 품목허가를 완료했고, 10여 개 국가에서 품목허가가 진행 중에 있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올해 이란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한 애브서틴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어 추가 수출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B형 혈우병과 두경부암 글로벌 신약과제가 각각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선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멀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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