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안바울, 4강서 에비누마 마사시와 맞대결…조준호 복수전 나선다!

입력 2016-08-08 01:03수정 2016-08-0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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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에 출전한 안바울이 준결승전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에비누마 마사시는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조준호와 맞대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승리하고 4강에 진출한 선수다. 당시 에비누마 마사시조차 "조준호가 이긴 게 맞다"고 인정했을 정도로 명백한 오심이었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리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리쇼드 소비로프를 절반승으로 따돌리고 4강전에 올랐다.

안바울의 준결승 상대는 일본의 에비누마 마사시다. 에비누마 마사시는 안바울의 천적이다. 세계랭킹 1위인 안바울은 에비누마 마사시와의 맞대결에서는 2전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과연 안바울이 에비누마 마사시를 누르고 과거 조준호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동안의 열세를 뿌리치고 승리하며 메달에 한 발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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