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골프포토]박성현의 ‘무결점 플레이’를 감상하며 뒤따르는 갤러리들

입력 2016-08-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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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조를 따르는 갤러리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슈퍼에이스’ 박성현(23·넵스)이 ‘남다른 경기’를 하며 갤러리들을 즐겁게 했다.

박성현은 7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최종일 경기에서 찜통 더위에도 몰려든 팬들을 위해 3일간 ‘노(NO)보기’ 플레이, 버디만 18개 골라내며 우승했다. 특히 박성현은 장타력을 앞세워 파5홀에서는 2온을 노렸고, 홀마다 핀을 직접 공격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더위를 날렸다.

노보기 우승은 올 시즌 E1 채리티오픈 챔피언 배선우(21·삼천리)에 이어 두번째이다.

박성현은 합계 18언더파 198타(65-67-66)를 쳐 2위 박주영(26·호반건설)을 9타차로 따돌린 대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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