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직녀, 정체는 배우 김선경… 대결 상대 견우는 몽니의 김신의?

입력 2016-08-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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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견우와 직녀(출처= MBC ‘복면가왕’방송캡처)

‘복면가왕’ 직녀의 정체는 배우 김선경으로 밝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36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8일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견우’와 ‘직녀’가 ‘높은음자리’의 ‘저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견우는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의 성대모사로 ‘한잔 술’과 ‘매일매일 기다려’를 완벽하게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하현우는 “저보다 공격적이고 좋은 목소리를 갖고 계신다”며 극찬했다.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의 무대는 ‘견우’의 승리로 돌아갔고 솔로곡 한마음의 ‘가슴앓이’를 부르며 가면을 벗은 직녀의 정체는 29년 차 배우 김선경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경은 ‘복면가왕’에서 깨고 싶은 편견에 대해 “첩이나 악역 제의가 너무 많았다. 사실은 부드러운 여자다”라며 “주변에서 시트콤을 많이 하라고 한다. 앞으로 코미디나 멜로를 도전하고 싶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 되지 않겠냐”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직녀의 대결 상대 견우의 유력후보로 몽니 보컬 김신의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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