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박태환 '4번째 올림픽 진출' 400m 예선부터 '쑨양과 한 조'

입력 2016-08-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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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뉴스 관련 보도 캡처)
‘마린 보이’ 박태환(27)이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라이벌 쑨양(중국)과 예선에서부터 맞붙게 됐다.

박태환은 5일 발표된 리우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스타트 리스트에서 전체 7개 조 중 6조의 3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바로 옆 4번 레인에서는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세계랭킹 2위인 쑨양이 레이스를 펼친다. 6조 5번 레인에는 올 시즌 랭킹 3위인 코너 재거(미국)가 레이스를 펼친다. 올 시즌 자유형 400m 랭킹 6위인 박태환은 예선부터 고전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인 호주의 신예 맥 호튼을 비롯해 제임스 가이(영국), 가브리엘레 데티(이탈리아) 나이 어린 상위 랭커들은 마지막 조인 7조에서 결승진출권을 향한 레이스를 펼친다.

박태환은 8일 열리는 자유형 200m에서는 예선 6개 조 중 6조의 2번 레인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3번 레인에 코너 드와이어(미국), 4번 레인에 가이, 5번 레인에 일본 수영의 기대주 하기노 고스케가 배정돼 주목받고 있다.

또한, 10일 열리는 자유형 100m에서 박태환은 예선 8개 조 중 4조의 3번 레인 출발대 위에 서며 13일 치러질 자신의 이번 대회 마지막 출전 종목 자유형 1500m 예선에서는 6개 조 중 3조의 맨 가장자리인 8번 레인을 배정받아 마지막 결선 진출 티켓을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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