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후 서울 역삼동 신한은행과 하나투어의 스마트 워크센터를 방문해 일·가정 양립정책 현장을 점검했다.
스마트 워크센터는 거주지 인근 원격 근무지로, 근로시간과 형식을 조절해 직원의 근무효율을 높이고 여성 인력 경력단절을 막는 유연근무제의 일종이다.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신한은행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하나투어는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퇴사율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유연근무제는 초등돌봄 교실,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과 함께 일·가정 양립 정책의 주요 목표”라면서 “박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핵심 국정과제인 일·가정 양립 선순환 시스템을 확산하기 위한 현장 행보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