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성균관대 황유정ㆍ함초롱(팀) 등 16편 선정
기업은행은 10일 ‘제1회 IBK 기업은행 대학(원)생 대상 연구 논문 및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가계 및 개인금융 발전방안’과 ‘중소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금융 활성화방안’ 2개 부문 연구논문 분야와 ‘가계 및 개인금융과 관련한 신상품 및 마케팅’등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총 250팀 3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높은 경쟁률 속에 2차에 걸쳐 내ㆍ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게 진행됐으며 연구논문 부문 5편, 아이디어부문 16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기념품이 지급되고, 연구논문 부문 입상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연구논문부문’ 대상은 성균관대학교 황유정ㆍ함초롱(팀)의 UCC공모전과 인터넷 홈페이지 클릭수 만큼 사회기부 등의 내용을 담은 ‘광고ㆍPR 캠페인방안을 통한 기업은행의 선호도 제고방안’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 장홍영의 분당지역의 기업은행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해 도출한 ‘기업은행의 고객만족도 제고방안에 관한 연구’가 수상했다.
또한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은 충북대학교 윤홍수ㆍ윤홍은(팀)의 고객군별 맞춤형 금융상품 패키지판매를 담은 ‘상품을 파는 상품 금융상품 패키지화를 통한 전략’이 수상했다.
한편 이를 주관한 기업은행 기은경제연구소 조병선 소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업은행의 개인금융과 관련해 대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니즈를 파악하고자 마련했다”며 “수상작 선정은 창의성과 함께 은행업무 적용할 수 있는 실현가능성 측면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