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림픽위원회(ROC) 건물 (뉴시스)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한국시간)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271명의 선수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소속 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3명의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리우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을 신청한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허용 여부를 판단했다.
당초 러시아 국가대표팀 엔트리는 389명이었으나 러시아 정부 주도의 ‘도핑(doping)’이 있었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IOC는 118명의 출전을 불허했다.
앞서 육상선수 67명은 일찌감치 출전권이 박탈된 바 있다. 레슬링, 역도, 보트, 카누 등에서도 일부 선수가 도핑 전력으로 출전 자격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