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0일 지분법 평가이익 증대와 두산밥콕 등 해외 자회사의 본격 가동에 힘입어 성장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판단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두산중공업은 9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0%, 90.6% 증가한 9,375억원 및 693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 역시 전년동기 대비 130.0% 증가한 1조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삼성증권은 “발전 및 주/단조 사업의 호조와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어닝서프라이즈를 낳으며 하반기 이익모멘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1만1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