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갤럭시노트7 예판 물량 잡아라…이통3사 '불꽃 경쟁'

입력 2016-08-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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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과 매장직원이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노트7(노트7)’의 예약판매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어핏2'와 액정 파손 시 50% 할인 교체권, 삼성페이 10만 원 등 총 30만 원 상당의 혜택을 기본 제공한다.

4일 이동통시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이달 6일부터 18까지 온ㆍ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노트7 예약 가입자를 받는다. 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으로 결정됐다.

SK텔레콤은 노트7의 사전판매를 이달 6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실시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이 노트7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옵션을 확대했다. SK텔레콤에서만 이용 가능한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노트7 할부금 결제하면 2년 약정 기준 최대 48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36만 원, 70만 원 이상이면 48만 원을 할인 받게 된다. 통신비, 교통비, 아파트관리비, 보험비 등도 실적으로 인정돼 실용적이다.

기존 ‘T모아쿠폰’ 서비스의 제휴처를 확대해 일반 신용카드 포인트와 복지몰 포인트 등 고객이 쌓아놓은 다양한 포인트를 한데 모아 노트7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했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노트7 사전구매를 신청한 고객은, 삼성전자의 ‘기어핏2’ 등 기본 사은품 외에도 SK텔레콤이 별도로 제공하는 전용 케이스ㆍ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ㆍ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등 사은품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고객이 ‘노트7’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홍보 모델들이 6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개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역시 이달 6일부터 전국 SㆍZONE 매장에서 노트7의 사전 체험을 진행하고, 온ㆍ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KT는 오는 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 전국 최다 650여개 SㆍZONE 매장에서 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 체험을 순차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사전 체험 코너는 S펜 기능, 홍채 인식, 방수 기능 체험으로 구성된다. 전국 SㆍZONE 매장 정보는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노트7 사전 예약은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KT매장에서 받는다.

KT에서 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 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단말기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 중 하나”라며 “KT만의 특별한 Y요금과 함께 풍성한 사전 예약 혜택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SM-N930L)’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도 노트7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하고 온ㆍ오프라인 채널에서 이달 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키로 했다.

이번 사전판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유플러스샵(U+Shop) 홈페이지에서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개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유플러스샵에서 구매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갤럭시 노트7이 지원하는 동영상 향상 기능을 통해 LG유플러스만의 동영상 플랫폼인 비디오포털, 유플릭스 무비, U+tv 직캠 등을 밝고 선명한 화질과 현장에서 보는 듯한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모바일 HDR을 갤럭시 노트7에 구현해 LG유플러스의 동영상 플랫폼 비디오포탈 등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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