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7%) 하락한 698.32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04억 원을 외국인은 11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78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숙박·음식(+1.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농림업(+1.03%) 건설(+0.3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부동산(-1.04%) 운송(-0.99%)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유통(+0.2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97%) 전기·가스·수도(-0.92%) 오락·문화(-0.7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제지(+1.96%), 자전거(+1.22%), 정보보안(+1.01%), 스마트폰 부품(+0.58%), 금(+0.43%)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LBS(-3.32%), NFC(-2.18%), 타이어(-1.81%), 풍력에너지(-1.47%), 전선(-1.4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가 +5.61% 오른 16만원에 마감했으며, 휴젤(+4.54%), 로엔(+3.11%)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코미팜(-5.93%), 바이로메드(-2.56%), CJ E&M(-2.30%)은 하락했다.
그외 엔지스테크널러지(+29.15%), 삼본정밀전자(+19.12%), 아이이(+18.09%)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보타바이오(-29.99%), 대림제지(-16.05%), 아진엑스텍(-10.26%)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넥스턴(+29.93%), 코렌(+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687개, 74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60원(+0.91%), 일본 엔화는 1,105.71원(+1.24%), 중국 위안화는 168.36원(+0.91%)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