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4포인트(-1.20%) 하락한 1994.79p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25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81억 원을 기관은 2043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0.51%)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종이·목재(-1.43%) 운수창고(-1.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금융업(-0.81%) 화학(-0.62%) 섬유·의복(-0.61%)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제지(+1.96%), 자전거(+1.22%), 정보보안(+1.01%), 스마트폰 부품(+0.58%), 금(+0.43%)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LBS(-3.32%), NFC(-2.18%), 타이어(-1.81%), 풍력에너지(-1.47%), 전선(-1.4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55% 내린 152만4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이 +0.73% 오른 96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KB금융(+0.71%), 한국전력(+0.64%)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아모레퍼시픽(-2.77%), 신한지주(-2.23%), 현대모비스(-2.13%)는 하락했다.
그외 페이퍼코리아(+18.09%), 한성기업(+10.38%), 카프로(+8.63%)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태림페이퍼(-48.17%), 현대상선(-28.11%), STX중공업(-13.39%)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국보(+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56개, 68개 종목이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7.60원(+0.91%), 일본 엔화는 1,105.71원(+1.24%), 중국 위안화는 168.36원(+0.91%)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