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품평] 가격·품질·스타일 3박자… 프리미엄 와인 산지 직접 선별

입력 2016-08-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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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렬 홈플러스차주류팀 팀장

하디(Hardy)의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 와인 소싱을 위해 이 와인들이 탄생한 포도밭과 양조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와이너리, 양조장, 셀러 등 곳곳에서 호주 와인의 선구자였던 하디 가문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홈플러스가 선보이는 슈퍼스타 시리즈는 모두 전 세계 주요 와인 생산국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와인인 만큼, 프리미엄이라고 부를 수 있는 포인트를 알고 마시면 좋습니다. 1탄 ‘고스트 파인’ 와인의 경우 미국의 프리미엄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 소노마밸리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번에 선보이는 ‘리미티드 셀러 릴리즈(LCR)’도 호주의 프리미엄 지역에서 생산된 3가지 품종을 선보입니다. 야라 밸리의 피노누아는 왜 유명한지, 맥라렌 베일 지역의 쉬라즈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라임코스트의 샤도네이는 다른 지역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등 일반 품종 와인의 특징과 비교하면서 마시면 LCR만의 품질과 가격의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1탄의 성공에 대한 부담도 물론 있었지만, 호주 와인에 대한 특별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호주 데일리 와인인 ‘빈야드’는 론칭과 동시에 매장 내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등극해 한 달에 약 2만 병을 판매하며 일시적으로 품절사태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호주 와인 소비의 25%를 홈플러스가 유통할 정도로 안정적인 유통 채널을 구축했고, 그 동안 다소 생소했던 호주 와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프리미엄 와인 산지를 선별해 피노누아, 쉬라즈, 샤도네이를 론칭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리미엄의 기준은 다양하지만 이번 호주 LCR에 중점을 둔 것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와이너리가 만드는 프리미엄 지역의 와인이라는 두 가지 요소였습니다. 역사 깊은 와이너리인 하디, 유통 경험이 많은 아콜레이드, 홈플러스가 함께 노력한 끝에 프리미엄으로 손꼽히는 3지역에서 3가지 와인을 선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홈플러스는 최고의 가성비 와인을 찾아서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언제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가격대와 고급 와인이라 부를 수 있는 품질,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3박자를 두루 갖춘 와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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