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산행'의 누적 관객수가 90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영화 진입을 눈앞에 뒀다.
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달 20일 개봉 이후 가파른 흥행 기록을 자랑하며 개봉 13일 만인 2일 현재 누적 관객수 905만9684명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여전히 가파른 흥행 성적으로 1000만 관객도 눈앞에 뒀다.
'부산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다.
특히 '부산행'은 현재까지 역대 관객수 19위를 기록하며 관객수 TOP10에 들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현재 누적 관객수 TOP10 10위에는 2009년 개봉한 영화 해운대(관객수 1132만4545명)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부산행'의 흥행 가도를 붙잡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2일 현재 누적 관객수 358만2952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