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언팩]‘홍채인식’‘방수기능’…베일 벗은 역대 최고 성능 ‘갤럭시노트7’

입력 201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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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제품 전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머스타인볼룸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2011년 5인치대 대 화면과 S펜(Pen)을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창출한 노트 시리즈의 6번째 제품인 갤럭시노트7은 숫자 ‘6’를 건너뛰고 최종 ‘7’으로 제품명을 정했다. ‘갤럭시 S7’과 숫자를 통일해 보다 쉽고 일관성 있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노트7은 IP68의 방수ㆍ방진 기능을 제공하고, 보다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새로운 S펜(Pen)을 탑재했다.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해, ‘삼성 녹스(Knox)’와 생체인식을 결합하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홍채 인식을 이용해 로그인이나 인증 서비스가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이 탑재돼, 보다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지원된다.뿐만 아니라 개인의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분리된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는 ‘보안 폴더’ 기능을 통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노트 시리즈 최초로 전면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함과 동시에 상하좌우와 전후면 모두 대칭을 이루는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HDR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고 올에이즈온(Always On Display)기능은 배경화면, 컬러, 폰트 등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맞춤 설정도 가능해졌다.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기어 VR’은 시야각을 기존 96도에서 101도로 개선하고 제품 외부에 USB 타입-C 포트도 탑재해 외부기기 연결도 가능해졌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 노트7은 패블릿 시장에서의 독보적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7과 함께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서비스 등 에코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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