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치아교정, 성장 예측 후 치료해야

입력 2016-08-01 16:01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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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치아교정을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에게 나타난 부정교합은 치아건강 악화의 원인이 되고, 돌출된 치아로 인한 돌출입과 주걱턱 및 무턱 등의 신체적 변형은 외관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컴플렉스 요인이 된다.

하지만 청소년 치아교정은 아직 크고 있기 시기이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예측 분석이 필요하며, 교정 전 구강구조와 턱관절 상태 및 교정 전후 이미지를 다각도에서 파악한 후에 시행되어야 한다.

전현준 CS치과병원 대표원장은 "청소년 치아교정은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이 요구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맹신하거나 잘 알아보지 않고 치료를 받는다면 오히려 턱관절 장애, 잇몸염증, 부정교합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며 "부작용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사와 면밀한 논의와 의사소통이 필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