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무대학원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13일까지 '기업경영과 법' 경영법률전문가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기업경영 법무에 관심있는 법조인과 국회, 행정부 공무원, 기업 임원 및 부서장 등이다. 19일까지 40여명 규모로 모집한다. 입학원서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강사들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최근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부정청탁금지법과 법조윤리'를 강의한다.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한 백승재 변호사가 'CFE의 분식회계 적발기술'을, 노동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주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노동법의 최신 주요쟁점과 해결방안'을 강연한다.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김경수 변호사가 '기업경영과 형사전략'을, 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부위원장이 '공정거래법의 최신 주요사례와 이슈'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