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9일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가시권에 있는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에이스안테나의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예상치 수준의 실적으로 평가한다"며 "또한 1분기까지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국내 이동통신사의 3G 기지국 투자 수혜로 호조를 보였던 기지국용 안테나 매출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에이스안테나는 단기적으로 3분기 까지는 실적 모멘텀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나, 4분기 부터는 현재 진행 중인 해외 신규 대형 거래선으로의 매출이 가시화 되면서 외형 성장세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신규 사업 부문의 성장 동력 가세도 기대된다"며 "관계사인 에이스테크로부터 양수를 결정한 중계기 사업은 시스템 사업부를 새로이 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