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 자필 사과문에 네티즌 "언짢던 마음이 녹는다"

입력 2016-08-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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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연수 인스타그램)

배우 하연수가 직접 쓴 반성문에 네티즌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연수는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SNS에 올라온 팬분들의 질문에 제가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상처받으셨을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하연수는 SNS를 통해 팬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언짢게 느낄 수도 있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됐다. 이에 하연수는 반성문을 통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 글자씩 손으로 눌러쓴 하연수의 사과문에 대해 네티즌은 대체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만 들어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연수는 사과문에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변명이나 해명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또 자신의 실수를 정당화하려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담담히 용서를 구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네티즌은 “힘내세요”, “한 번 실수했어도 다음부터 신중하게 하면 됩니다”, “진심이 담긴 글을 보니 언짢던 마음도 사르륵 녹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