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ㆍ표준’ 1381 콜센터 상담 10만건 돌파

입력 2016-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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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상담건수 2.2배↑…中企 도우미로 자리매김

중소기업의 인증ㆍ표준 관련 애로 사항을 해소해주는 ‘1331’ 콜센터가 상담건수가 개통 28개월만에 상담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 또 기업의 전화 상담 건수가 하루 평균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14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1381 인증ㆍ표준 콜센터’가 이달 25일까지 2년 4개월간 10만27건이 상담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191일)에는 하루 평균 104건의 민원전화가 걸려왔으나 지난해(253일)엔 192건으로 84% 늘었고 올해 7월 25일까지(207일) 230건의 상담건수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올해 일평균 상담건수가 개통 첫해보다 2.2배나 늘어난 것이다.

문의 내용별로 살펴보면 국내 인증(55%)이 가장 많았고 표준(15%), 해외인증(12%)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전자ㆍ전기(40%)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화학ㆍ환경(6%), 의료ㆍ화장품ㆍ식품(6%) 등의 그 뒤를 이었다.

국표원은 “그간 콜센터는 국내ㆍ외 인증과 표준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해 왔다”면서 “특히 수출기업에 상대국이 요구하는 필수적인 인증의 종류, 인증절차,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해 수출성과로 연결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표원은 상담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올해 콜센터 내에 상담 모니터링 요원을 새로 배치하고 지역별 시험ㆍ인증기관과 손잡고 대면상담 연계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그간 누적된 상담내용과 유형을 분석해 상담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상담 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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