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6거래일만에 24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새벽에 전해진 미국 FOMC(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과 개장 초 전해진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겹호재에도 불구 외국인은 요지부동, 현물과 선물시장 모두 매도세를 이어갔다.
8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5.50포인트(2.35%) 급등하며 24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2150계약 매물을 쏟아냈고 개인도 570계약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은 2633계약 순매수해 지수선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5495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돼 지수 상승을 도왔고 비차익거래도 875억원 순매수해 프로그램은 총 63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2만6479계약으로 전일보다 63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2519계약이 줄어든 9만502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