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이미림, 이틀연속 단독선두...11언더파 2위그룹과 1타차

JTBC골프, 오후 5시부터 생중계

▲이미림. 사진=LPGA
다행이다. 스코어를 잃지 않은 것만으로도 행운이었다. 첫날 폭풍타를 친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펑산산(중국)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이 1타차로 맹추격에 나섰다.

이미림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 마퀴즈 코스(파72·6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62-71)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날 이미림은 버디 3개, 보기가 2개를 기록했다. 전반에 버디만 2개 골라냈던 이미림은 후반들어 13, 15, 17번홀에서 보기-버디-보기였다. 퍼팅이 흔들린 탓이다. 이미림은 전날 퍼트수가 26개였으나 이날 33개였다.

펑산산이 4타를 줄여 1타차로 따라 붙었고, 카트리오나 매튜(잉글랜드)도 이날 7타를 줄여 5타를 줄인 장하나(24·BC카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리우 올림픽 한국 대표 김세영(23·미래에셋)은 천금의 이글을 잡아내는 등 3타를 줄여 6언더파 138타로 공동8위, 유소연(25·하나금융)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10위에 랭크됐다.

국내 투어 4승의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2언더파 70타를 쳐 2언더파 142타로 공동33위에 머물렀다. ‘8등신 미녀’전인지(22·하이트진로)와 신지애(28)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7위에 그쳤다.

컷오프 위기에 놓였던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공동 56위로 간신히 본선에 진출했다.

JTBC골프는 오후 5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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