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유지태, 전도연 화장대서 피임기구 발견…'윤계상과 불륜 의심'

입력 2016-07-29 21:19수정 2016-07-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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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처)

'굿와이프' 유지태가 전도연과 윤계상의 관계를 의심했다.

29일 오후 방영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전도연의 불륜을 의심하는 유지태의 섬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준(유지태 분)은 예전과 달라진 김혜경(전도연 분)의 태도에 서중원(윤계상 분)과의 관계를 의심한다. 이태준은 재판을 하루 앞두고 혜경에게 다가가 같은 방을 써도 되냐고 물었고, 이에 혜경은 "오늘은 좀 피곤하다"라고 외면한다.

그 사이 태준은 혜경의 화장대에서 발견된 피임기구를 떠올렸고, 서중원과 김혜경의 불륜 행각을 연상하며 섬뜩한 눈빛을 짓는다.

한편 혜경은 중원과의 키스 이후, 복잡한 마음을 가누지 못 했다. 혜경은 중원을 찾아가 "어젯밤 일은 내 잘못이다. 가장 친한 친구와 마음에 드는 직장을 잃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중원은 "네가 유부녀라서 네 잘못인 거냐"라며 "그래. 우리 정말 친한 친구 맞지"라고 말한 뒤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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