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완료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는 29일 대주주 국민유선방송투자(KCI)와 대주단간의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조정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놓였던 딜라이브는 대출금이 기존 6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줄었고 이자율도 4%대로 낮아져 채무부담이 줄었다.

이와 관련, 딜라이브는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으로 인수금융 채무조정안 마무리를 보고했다. 또 대주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주주로서 딜라이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그러나 경영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딜라이브는 이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며 "유료방송업계가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지만 혁신적인 시도와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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