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치아교정 고려한다면

입력 2016-07-28 11:2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미뤄왔던 치아교정 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치아교정은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할 뿐 아니라, 교정 장치를 입안에 장착하게 되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방학시즌에 시작하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성장기 치아교정은 치아의 이동속도가 빨라 전체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결과 또한 효과적이라 중, 고등학생이라면 방학을 이용해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경우로는 개방교합, 과개교합, 반대교합 등 부정교합이 있다. 또한, 치열이 고르지 못해 안면비대칭이나 돌출입, 주걱턱, 무턱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덧니와 뻐드렁니가 심하거나 이가 벌어진 경우에도 교정을 하기도 한다.

최근 많이 진행되는 치료 방법으로 클리피씨 교정이 있다. 자가결찰방식으로 교정 장치에 뚜껑이 있어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와이어를 장착한다. 이로 인해 마찰력이 줄어들고 치아의 이동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어 전체적인 교정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치아에 붙이는 브라켓이 치아색과 같아 두드러지지 않고, 교정 과정 중 느낄 수 있는 통증도 적은 편이다.

제아치과의원 나영민 원장은 “치아교정은 교정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검진이 선행돼야 하고, 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과 방법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