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대졸 초임 최고는 산업은행... 평균 대졸 초임 3013만원

입력 2007-08-07 10:58수정 2007-08-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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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보장되는 높은 고용 안정성과 잘 갖춰 복리후생 등으로 구직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공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013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7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50개 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을 조사한 결과,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013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졸 초임이 가장 높은 곳은 3600만원으로 조사된 한국산업은행이었으며 ▲증권예탁결제원 3520만원 ▲중소기업은행ㆍ한국수출보험공사ㆍ한국자산관리공사ㆍ한국주택금융공사ㆍ코스콤이 각 3500만원 ▲금융감독원 3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처별 평균 연봉은 재정경제부(13개사)가 330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자원부(18개사) 3011만원 ▲건설교통부(9개사) 2880만원 ▲문화관광부(4개사) 2875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은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무려 7개의 기업이 재정경제부 산하 소속이었다"며 "타 부처는 건설교통부의 대한주택보증과 산업자원부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보험공사 등 3개 기업에 그쳐 평균 연봉은 금융관련 공기업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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