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 킨텍스서 역대 최대규모 ‘출장세일’ 연다

입력 2016-07-26 13:46수정 2016-07-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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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 SHOW)를 연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 SHOW)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31일까지 축구장의 2배 이상인 1만7000㎡(5000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 360여 개, 총 물량 530억 원으로 역대 대관 행사 중 최대 규모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7월에도 킨텍스에서 행사를 열어 1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시 방문객은 100만 명에 달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1000평 이상 행사장을 넓혔으며, 행사 마진은 최대 5%포인트 낮게 책정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10대 파격가 상품’으로는 ▲ 구찌 선글라스(13만4000원ㆍ80개 한정) ▲락피쉬 우븐 스니커즈 (2만 원ㆍ100켤레 한정) ▲슈펜 버클 슬리퍼 2켤레(1만9900원) 등을 선보인다.

‘일별 줄서기 상품전’에서는 ▲필립스 전기주전자(27일ㆍ100대 한정ㆍ3만4000원)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머신(29일ㆍ100대 한정ㆍ8만4500원) ▲로라애슐리 여름 카펫(30일ㆍ100매 한정ㆍ1만9000원) ▲바비리 헤어드라이어(31일ㆍ100대 한정ㆍ2만40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가전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삼성 TV(55인치)는 290만 원, LG TV(55인치)는 219만 원에 선보이며 삼성 냉장고(853ℓ) 249만 원, 삼성 드럼세탁기(16㎏) 95만 원, 대유위니아 김치 냉장고(418ℓ) 159만 원 등이 준비됐다.

또한 ‘여성의류 특가 상품전’을 통해 정호진 니트 2만 원, 앤클라인 블라우스 3만9000원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모피도 최대 70% 할인한다. ‘남성패션 여름상품 초특가전’에서는 옴므까시니 정장, 갤럭시라이프스타일과 올젠 티셔츠를 균일가 판매한다.

100만 원 이상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의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만석닭강정, 삼진어묵을 비롯해 미국 유명 커피 브랜드인 인텔리젠시아 등을 판매하는 ‘푸드존’도 마련됐다.

롯데백화점 이장화 영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유통업계에는 비수기이지만, 전년 대관행사 때 1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하반기 매출 신장에 일조했으며, 파트너사의 재고 부담도 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의 재고 소진과 소비 심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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