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엉뚱한 4차원 매력… “증명사진 잘 나와 프로필 사진 직접 수정”

입력 2016-07-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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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출처=영화 '덕혜옹주' 스틸 이미지)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박해진의 엉뚱한 4차원 매력이 이목을 끈다.

박해진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게스트로 출연해 포털 사이트의 증명사진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독특한 사진을 발견했다. 너무 증명사진스러운 사진이다”라며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박해일의 프로필 사진을 언급했다.

이에 박해일은 “주민등록증을 갱신하러 동네 옆 사진관을 갔는데 사진관 아저씨께서 너무 잘 찍어주셨다. 어느 사진작가 못지않게 잘 나왔더라”며 “기분이 너무 좋아서 포털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 제가 수정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해일은 “기간이 좀 흐른 뒤에 ‘무성의하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증명사진의 배경을 바꿔볼까도 했지만 능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여 4차원 매력을 뽐냈다.

한편 박해일이 출연한 영화 ‘덕혜옹주’는 다음 달 3일 개봉 예정이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을 그리워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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