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5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에도 양호한 상반기 경영환경과 실적을 바탕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배당 규모는 주당 500원으로써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이는 회사가 수익성이 있는 지속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결정했고,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중간 배당규모가 시장에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배당도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 중임을 감안하면 과거에 비해서는 다소 보수적으로 결정될 가능성 크다”며 “다만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더 큰 걸 주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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