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2016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34% 늘어난 105억5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2억3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95억2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19.56%, 영입이익은 144.4% 증가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위장약 겔포스 등 주요 제품들의 매출 성과가 좋았으며, 수익성이 낮은 품목들은 정리하고 원가율을 높일 수 있는 품목들에 집중하면서 이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3분기 전망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좋은 실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