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안진, 스타트업·상장사 '매칭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16-07-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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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M&A센터는 100개 상장사와 100개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vs 상장사 100대 100 매칭 콘퍼런스'를 다음달 31일 여의도 One 국제금융센터(IFC) 8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상장사에는 M&A 대상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투자유치 및 상장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M&A 시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콘퍼런스에 참여할 100개 스타트업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이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이 모집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10개 우수 스타트업은 100개 상장사 앞에서 IR 기회를 얻게 된다. 나머지 90개 스타트업은 한국M&A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100개 상장사와 연결된다.

스타트업 평가는 △M&A 전문가 △투자금융전문변호사 △회계사 △세무사로 구성된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에서 맡는다. 평가는 최종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사업의 기술력 및 사업성을 토대로 객관적이고도 정량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며, 콘퍼런스 당일 평가결과는 100개의 상장사에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100개 상장사는 사업확장 및 신사업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는 곳으로 초청된다. 상장사는 콘퍼런스를 통해 관심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한 후 현장 매칭을 통해 추후 투자, 전략적 제휴 또는 우호적 M&A 등 관련한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김유석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상장사는 신규사업의 기회를 확보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투자처나 M&A 대상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투자유치 및 상장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매칭 콘퍼런스 문의 및 신청은 딜로이트 안진 스타트업 자문그룹 (02-6676-1206) 또는 이메일 (startupkr@deloitte.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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