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샤인 유덕화 스페셜 에디션’ 출시

입력 2007-08-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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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샤인’이 유덕화를 만났다.

LG전자는 5일 홍콩에서 ‘샤인’에 유명 영화배우 유덕화(劉德華)의 친필을 새긴 ‘샤인 유덕화 스페셜 에디션(Shine x Andy Lau Special Edition)’을 출시했다.

‘샤인 유덕화 스페셜 에디션’ 제품 뒷면에는 유덕화의 생활 신조인 “마음이 착한 사람이 있는 곳, 그 곳이 바로 천국이다(心善則 到處天堂)”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유덕화는 홍콩 현지에서 배우 가수뿐만 아니라 서예가로서도 유명한데 이번에 샤인폰에 직접 필체를 남겨 그 동안 닦아온 서예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갖게 됐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강호’의 한자 타이틀 로고도 직접 쓴 바 있다.

LG전자는 배우이자 가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덕화가 샤인의 고급스러운 제품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해 ‘샤인 스페셜 에디션’의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홍콩 타임 스퀘어의 ‘오픈 피아자’에서 ‘샤인 유덕화 스페셜 에디션’ 출시 행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덕화가 직접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인회 및 다채로운 게임 등이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유덕화는 홍콩에서 샤인폰 광고모델로 활동, 샤인폰이 홍콩에서 인기를 얻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LG전자는 ‘샤인 유덕화 스페셜 에디션’ 구매자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유덕화의 신보 CD와 포스터를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 중국총괄 우남균 사장은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유덕화씨의 이미지를 활용하는 마케팅을 통해 샤인을 비롯한 LG휴대폰의 프리미엄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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