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원주’ 703가구 8월 분양

입력 2016-07-2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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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투시도(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원주시 태장동 903-7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원주는 지하 4층~지상 25층, 7개동, 총 703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59㎡와 7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전용 면적 별 가구수는 △59㎡A 100가구 △59㎡B 68가구 △59㎡C 227가구 △74㎡ 308가구다.

실제로 원주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원주의 아파트 값은 1.54% 상승해 전국 평균 0.98%, 강원도 평균 1.13%를 웃돌았다. 지난해 원주의 인구 증가율도 강원도 평균 0.33배보다 5배 이상 높은 1.74%를 기록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원주 부동산 시장 호황의 요인으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이 꼽힌다. 2018년 평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수도권과 평창을 잇는 원주에 굵직한 교통 환경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1월 원주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다. 도로가 개설되면 원주에서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50분 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서울 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을 연결하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도 내년에 개통을 준비 중이다. 고속화 철도가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서원주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진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출발해 여주를 거쳐 원주까지 이어지는 성남여주선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e편한세상 원주가 들어서는 태장동은 원주시 인구의 약 11%가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이다. 2009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중단돼 신규 아파트에 대한 잠재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e편한세상 원주는 태장동에 7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더불어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거리에 LH가 24만 4000㎡ 규모의 태장 2지구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완공 예정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e편한세상 원주는 신도시의 다양한 쇼핑 및 교육, 복지시설 등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태장 2지구의 계획도로 개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측으로는 대규모 정지뜰 호수공원이 들어선다. 호수공원은 40만㎡ 규모로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태장농공단지, 우산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e편한세상 원주에는 대림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원주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했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 소음을 저감했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일부 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세대를 4베이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했다. 세대 내부에는 현관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운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e편한세상 원주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61-1번지에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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