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시우, 캐나다오픈 첫날...3언더파 공동 11위...최경주 공동 30위

입력 2016-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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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 6언더파 공동선두

▲김시우
김시우(21·CJ대한통운)의 출발이 좋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9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는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주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애런 배들리(호주)에 연장 4차전까지 갔다가 아쉽게 첫 PGA 투어 우승을 놓쳤다.

하지만 상금 랭킹을 끌어올려 다음 주 열리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낸 김시우는 기분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이날 12번홀(파3)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아쉽게 1타를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5번홀(파3)에서 5m 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더니 16번(파5)에서는 10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한 볼이 홀을 파고들면서 스코어를 줄였다. 17번홀(파4)에서도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3개홀에서 순식간에 5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들어 더 이상 버디를 골라내지 못하고 모두 파로 마무리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강성훈(29)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 최경주(46·SK텔레콤)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인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6언더파 66타를 쳐 루크 리스트(미국) 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존슨은 후반들어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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