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태윤, 조세호 메이크업 부탁 거절?…"이왕이면 좋은 바탕에 하고 싶지" 폭소

입력 2016-07-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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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박태윤이 조세호의 메이크업 부탁을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쇼윈도 친구' 특집으로 꾸며져 트와이스 쯔위-지효, 왁스-홍석천, 손대식-박태윤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메이크업아티스트 손대식과 박태윤의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태윤은 재치있는 입담과 함께 은근히 자신의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두 분(손대식, 박태윤)에게 메이크업을 받으려면 비용이 얼마입니까?"라고 물었고, 이에 박태윤은 "지인들은 부탁하면 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니깐 그냥 해주는거지, 그걸 비용으로 환산하면 좀…"이라며 "헤어는 한 번 하면 몇 개월도 가지만 메이크업은 그날 밤에 지워야 한다. 그래서 일반 손님도 안받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박태윤에게 "그럼 제가 메이크업 의뢰를 하면 좀 받아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박태윤은 "보통 친해지면 공짜로는 해드릴 수 있는데"라고 우물쭈물한 답변을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더 적극적으로 "일로써 제가 활동이 있으니깐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하자, 박태윤은 답변을 더 하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전현무는 박태윤에게 "그럼 우리 중에 박태윤 씨의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라고 묻자 박태윤은 "여기 네분 여성분"이라며 쯔위, 지효, 왁스, 엄현경을 언급했다.

그는 "기왕이면 좋은 바탕에 하고 싶지"라고 말했고, 순간 조세호는 이를 듣고 웃음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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