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탄 네이버… 2분기 매출 1조 달성하나

입력 2016-07-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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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광고 매출 7300억 전망… ‘상장 대박’ 라인도 성장세

네이버가 분기 매출 사상 첫 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분기 달성이냐, 아니면 3분기 달성이냐라는 것만 남았을 뿐, 네이버의 실적 질주는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와 주식 시장에 따르면 네이버가 이르면 올 2분기 매출 1조 원 달성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매출 9000억 원대에 첫 진입한 바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네이버의 매출 시장 컨센서스는 9800억 원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현재의 흐름을 볼 때 분기 매출 1조 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가 분기 매출 1조 원을 이번 2분기에 달성할지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네이버의 광고 매출과 라인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1조 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는 네이버가 성수기에 진입한 2분기 광고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7300억 원대를 거둘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상이 나온다. 여기에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사업도 네이버의 2분기 실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쇼핑 서비스 관련 트래픽 증가도 광고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의 연결기준 실적도 네이버의 기대치를 올리고 있다. 이달 15일 일본과 미국 증시에 동시 상장한 라인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라인의 광고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성장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동안 라인의 광고 매출은 사실상 전무했지만, 올 1분기부터 라인의 전체 매출의 35%까지 비중이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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